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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와 총평

by 긍정의 말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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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여주인공

 

주인공 앤드리아의 좌충우돌 직장생활

패션의 중심 지인 뉴욕에서 런웨이 패션 매거진에 취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합격하여

모든 걸 가진 듯 기뻐하거나 어떤 이들은 떨어져서 망한 사람처럼 낙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 앤드리아도 런웨이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 그곳에 찾아갔습니다.

패션에 대해 관심도 없고, 옷도 감각 없는 사람이지만, 이곳에서 경험을 쌓은 후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앤드리아는 입사를 할 수는 있었지만, 상상초월의 일들이 긴장감과 24시간을 다 사용

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입사 초에는 옷에 관심 없던 앤드리아는 니트티셔츠에 긴치마를 입고 촌스러움이 흘러

넘쳤습니다.

본인은 평상시에 좋아하는 옷이라 아무렇지 않았지만, 패션의 매카인 곳에서 부풀 나는 옷을

입고 다니는 직원은 앤드리아뿐이었습니다.

머리도 차분하지도 않고, 산발인듯한 모습은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앤드리아를 골탕 먹이려고 작정한 듯이 미란다는 숨도 못 쉬게 일을 시키고, 사소한 일부터 

불가능한 일까지 해내야 했습니다.

어느 날, 비슷한 거 같은 허리띠를 갖고 비교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본 앤드리아는 피식 웃어버립니다.

모두가 소품 하나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패션에 대해서 모르는 앤드리아는 그런 모습이

이해가 안 되었던 것입니다.

미란다는 자신의 일에 대해서 진지하지 않은 모습에 질책을 하게 됩니다.

옷도 잘 못 입는다고 핀잔과 쓴소리를 들을 때도 참았지만, 불가능한 일을 해결해도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은 억울했습니다.

나이젤에게 신세 한탄했더니 위로보다는 지금 너는 무슨 일을 했냐고 되물어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목숨 걸고 일을 하고 있고, 미란다와 같은 거장과 일을 하기 위해서

간절한 사람이 널려있는데 그런 마음을 가진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라고 합니다.

경력만 쌓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하면서 칭찬을 기다리는 것은 잘못된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앤드리아는 자기편을 들어주길 바랬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 되니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곳에 일하는 마음의 자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나이젤의 도움으로 옷과 신발을 골라 모습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나이젤의 충고를 듣고 바뀌기로 결심하여 옷도 새롭게 입고, 머리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입었습니다.

패션을 다루는 회사에서 패션을 모르면 안 된다는 마음을 갖고 애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앤드리아의 변화를 지켜보던 상사 미란다와 동료들이 인정하게 되었고, 그만큼 손실도 발생

했습니다. 남자 친구와 갈등이 생기고,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출간되지 않은 책을 갖다 놓으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라는 상사의 말에도

도움을 받아 해결을 해냅니다.

미란다는 불가능한 것을 해결해내는 앤드리아의 모습을 보고 다시 생각할 뿐 아니라,

비서로써  일을 척척해내는 모습을 인정하게 됩니다.

남편과의 불화도 편하게 얘기할 정도록 신임하게 됩니다.

동료 비서 에밀리는 파리의 패션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란다는 앤드리아 게 파리를 

가라고 합니다.

에밀리가 파리를 손꼽아 기다린 것을 알기 때문에 본인이 간다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란다는 빨리 선택하여 에밀리에게 말하라고 재촉하여 에밀리에게 이 말을 전달하는데,

에밀리는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마음이 불편한 에밀리에게 미안함 마음을 등지고, 앤드리아는 파리를 가게 되었습니다.

본인에게 최대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파리의 화려한 패션쇼를 경험하게 됩니다.

 

패션 세계에서 마지막, 새 출발

화려한 패션쇼를 마치고, 앤드리아를 도왔던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출근시간이

늦게 되어 서두르게 됩니다.

그때 그 남자는 미란다가 곧 해고될 것이라고 전하자 앤드리아는 충격을 받고 급히 출근을 합니다.

나이젤은 그동안 꿈꾸던 자리로 승진할 것이고, 미란다와 숙적인 재클린이 편집장으로 오른다는 소식을

걱정했던 앤드리아는 미란다에게 사실을 전합니다.

그러나, 미란다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자 앤드리아는 의아해합니다.

미란다는 재클린이 자기의 자리로 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나이젤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걱정이 돼서 미란다에 얘기했던 앤드리아는 나이젤을 이용하고 버렸다는 말에 충격을 받습니다.

미란다는 자기가 우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정당화하려고 했고, 그런 앤드리아에게 너도 에밀리의 

자리를 빼앗아 파리 패션쇼를 갔다는 것을 부각하여 말하면서 나와 같은 부류라며 일갈합니다.

앤드리아는 어쩔 수 없이 파리를 가게 된 것인데, 남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말하는 미란다의 말을 듣고

미란다가 원하는 삶을 자신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앤드리아는 자신의 길과 다른 삶을 더 이상 살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미란다의 비서직을 내려놓고, 늘 대기하며 붙들고 다녔던 핸드폰도 던져버리면서 환하게 웃습니다.

앤드리아가 하고 싶었던 기자의 길을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그곳에서 기자로써 시작하게 됩니다.

 

영화를 본 후 총평

이 영화로 인해서 스타벅스 커피가 붐이 되었고, 직장인이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거리를 걷게 했던

유명한 작품이었습니다.

완벽주의자인 상사와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싫으면 나가라는 충고 앞에

자신이 변화를 선택하여 인정받기 쉽지 않은 직장에서 인정을 받는 자리까지 가는 모습을 보면서 직장생활

했을 때 쉽게 주저앉았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모든 연기자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너무 자연스러움과 그 역할의 옷이 맞춤옷처럼 연기력이 대단했고

패션 세계의 부러울 수 있는 것을 내려놓고 화려함보다는 본인의 꿈을 선택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욕심만 버린다면 삶이 좀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